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전문 자원봉사자를 육성하기 위해 허신행 전 농림부장관, 황수관 연세대 교수 등 유명인사를 강사로 초빙해 '제7기 자원봉사대학'을 운영하고 내달 2일까지 수강생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6월 7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문래동청소년수련관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사회복지가치와 윤리 ▲해외자원봉사활동 참여방법 ▲나눔컨텐츠의 부가가치 등 전문분야부터 ▲웃음치료 ▲노래교실 ▲치아건강관리 등 교양강좌까지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진행된다.
자원봉사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나 동주민센터 자원봉사 캠프로 방문하거나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vt.ydp.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팩스(2670-3597)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봉사를 통한 나눔과 배움의 삶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대학은 지난 2005년부터 다양한 자원봉사 관련 교육을 통해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 2,600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되어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