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성애병원과 MOU체결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 조기정착을 돕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애병원은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직계가족 진료비 20% 할인 ▲입원치료시 병실 우선 배정 ▲입원·수술보증금 선납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관내에는 70여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북한이탈주민 사회정착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이주민 경찰서장을 비롯해 김윤광 성애병원 이사장, 조용권 보안협력위원장, 북한이탈주민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