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승록)는 2012년 4월 11일에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300여일을 앞둔 지난 12일 위원회 대강당에서 '제19대 총선 클린선거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4.27 재·보궐선거에서 나타난 과열·혼탁선거 재연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전여옥·권영세 국회의원, 민주당 김영주·이경숙 전 국회의원, 이정미 민주노동당 영등포구위원장, 정호진 진보신당 , 박 무 국민참여당 지역위원장, 조창숙 바른선거시민모임 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클린선거 다짐 결의문 서명 ▲클린선거 기원 소망카드 작성·부착 ▲공명선거구호 등을 제창했다.
최승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가 법과 질서가 준수되는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정당·입후보예정자에게는 정견·정책선거에 의한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언론 및 시민에게는 부정선거의 감시자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