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달 30일까지 ‘2011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을 추천받는다.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시에 거주하면서 서울시정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거나 서울시민과 외국인에게 귀감이 되는 외국인, 서울을 방문한 외국원수 등을 대상으로 선정하게 된다.
현재까지 총 91개국 649명의 외국인이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171명, 일본 41명, 독일 31명, 중국 30명, 영국 24명 순이다.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서울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초청은 물론 서울타운미팅 등 시정관련위원회 회원 위촉 및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추천하기 위해서는 공공단체의 장이나 10인 이상 회원을 가진 사회단체장, 10인 이상의 시민이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7월 중 공적을 중심으로 심사 후 8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28일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 김오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