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서울시, 실종아동 1850명 부모찾기 추진

관리자 기자  2011.05.25 14:31:39

기사프린트

 

무연고 아동으로 분류돼 서울 시내 복지시설 등에 보호 중인 실종아동 1850명의 부모를 찾아주는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2005년 이전의 무연고 아동 데이터베이스(DB)를 경찰청과 공유해 이들의 부모를 찾아주는 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장기 실종아동의 부모를 찾아주기 위해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내부 7천903면과 정류소 1천947면에 아동의 얼굴을 담은 유인물을 게시하고 교통방송 TV를 통해 아동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내보내기로 했다.
자치구 동주민센터 424곳에는 실종아동 전용게시판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아동 실종을 예방하고자 대표 안내전화(국번없이 120)를 통해 신고를 접수하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신고와 동시에 전광판 통해 내용 알리는 ‘앰버 경고’ 발령 매체를 3천311개에서 1만5천688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는 학부모 등이 휴대전화로 어린이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u-서울안전존’을 내년까지 25개 자치구별로 1곳씩 조성하고 초등학교 주변과 어린이보호구역에 폐쇄회로(CC)TV 433대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 김오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