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영등포 녹색어머니연합회가 26일 영등포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관내 23개 초등학교 총 230여명의 학부모로 구성된 2011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은 앞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교통안전 생활습관을 기르는데 앞장서게 된다.
홍경숙 회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는 녹색어머니로서 교통안전지도 활성화 및 법질서 확립은 물론 어린이들의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안전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주민 영등포경찰서장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어린이가 매년 200여명에 달하고, 특히 영등포구는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인 만큼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녹색어머니회가 아이들의 녹색신호등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자 구의회 의장, 권영세 국회의원, 김영주·이경숙 전 국회의원, 관내 초등학교 교장단 및 경찰서 협력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 오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