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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2010회계연도 결산검사

예산집행의 적정·효율성 여부 집중점검

관리자 기자  2011.05.26 17: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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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심사하기 위한 영등포구 2010회계연도 결산검사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2010회계연도 재정운영의 적법성, 적정성 검토를 중심으로 검사를 수행해 검사의견서를 구청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이에 앞서 의회는 지난 제160회 임시회를 통해 고기판 의원을 결산검사위원장으로, 이장수 세무사와 김용묵 공인회계사 2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고기판 위원장은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집행부에서 책정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됐는지와 예산집행의 효율성 여부 등을 집중점검한 결과 품목별 예산제도에서 사업별 예산제도로 전환하게 됨에 따른 집행부의 혼란이 있었지만, 앞으로 소중한 우리구 예산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심도있는 예산편성에 주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결산검사 종료 후 결산검사위원은 의견서를 10일 이내 구청장에게 제출해야 하며, 구청장은 결산검사의견서를 포함한 결산서를 7월 1일 열리는 정례회기 전 의회에 제출해 상임위와 예산결위 승인과 본회의를 거쳐 구민에게 공개된다.

 

 

한편 승인된 2010회계연도 결산은 다음연도 예산편성 시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1년간의 재정운영성과를 주민에게 공개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