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해 서울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된 데 이어 투명한 구정운영과 더욱 향상된 청렴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 전문기관인 서울대학교(반부패시스템 연구소)와 지난 25일 청렴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영등포구 청렴역량 강화를 위한 청렴교육 분야 상호 협력 ▲영등포구청 청렴시책 추진 자체평가 및 자문활동 ▲반부패 청렴사회 건설을 위한 연구 활동 협력 및 지원 ▲기타 반부패 관련 제반사항의 상호 교류 협력 등이다.
이번 MOU를 체결한 서울대 반부패시스템 연구소는 대부분 박사급 전문가로 구성된 반부패 관련 연구기관으로 지난 99년부터 활동하며 우리 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부패 문제의 원인분석과 해결방안을 제시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반부패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우리 구 청렴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새 영등포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민선 5기 주요 현안사항으로 채택해 구청장 청렴방송, 청렴교육 승진이수제, 공무원행동강령자율학습 시스템, 하도급 부조리 근절 3대 정책, 해피콜 운영 등 청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