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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우체국, 다문화가족 소식 보내기 후원

20세대에 편지·선물 무료 발송

관리자 기자  2011.06.08 19: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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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가족이 고향에 편지와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여의도우체국은 지난 27일 다문화가정 20세대에 편지와 선물(초코파이, 핫브레이크, 나만의우표) 등을 무료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돕자는 서울체신청의 제안을 서울시와 대한항공이 흔쾌히 수용함으로써 이뤄졌다.

 

이에 따라 영등포 다문화빌리지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이 고향에 무료로 서신을 보낼 수 있음을 알리고, 대한항공은 다문화가족의 사진이 담긴 나만의 우표 제작을 지원하고 편지와 함께 선물로 보낼 과자를 제공한다. 여의도우체국에서는 우편요금(EMS 발송 요금, 포장상자)과 편지지, 편지봉투를 제공하고 포장과 우편물을 발송하는 역할을 맡았다.
 
김영표 여의도우체국장은 "다문화가족이 가장 원하는 것 중 하나가 고향에 있는 가족들과 소식을 주고 받는 일일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소속감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