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6월 경 산지에서 출하되는 마늘이 문래동 영일시장으로 1일 평균 약 25톤 정도가 반입되면서 도로상 마늘 적치에 따른 불법주정차 등 인근 주민들의 보행 및 차량 소통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 불편해소와 깨끗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24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먼저 구는 단속 기간 동안 매일 오전 관련 부서 합동으로 시장주변 도로 무단점용, 불법주정차, 폐기물 무단투기 행위 등을 안내방송과 계도를 통해 자진 정비하도록 유도하고, 고질적인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차량 견인 등 행정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영일시장에 마늘이 대량 반입되면서 도로 및 교통안전지대에 무단 적치해 냄새와 먼지가 발행하고 무질서한 차량 주차로 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며 "집중 단속을 통해 이를 해소하는 한편 단속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손정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