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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사업으로 이웃사랑 나눠요

구, 기부업체 10곳과 나눔 협약

관리자 기자  2011.06.08 19: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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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26일 '서울 디딤돌사업' 참여 기부업체와 거점기관(신길종합복지관,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과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디딤돌 사업은 거점기관(복지기관)과 구가 함께 생활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병원, 약국, 식당 등 지역 내 민간 기부업체를 디딤돌 기부업체로 지정해 이 업체들이 저소득층 주민에게 물품이나 서비스를 기부하는 복지사업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업체로는 음식점 9곳, 사진관 1곳이며,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기부업체에게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현판 제공과 함께 기부금영수증 발급, 구 소식지 게재, 우수기부업체 구청장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민간 복지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기부업체를 발굴하고 이를 저소득 주민과 연계해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사람냄새 나는 따뜻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순차적으로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며, 6월 중 대림동 선플라자(태양의 집) 일대 거리에서 나눔의 거리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박윤자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