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은 지난 26일 공익근무요원 소집 대상 및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인 사람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검정고시 학원 등록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원과 검정고시 준비과정 수강료 할인 등 학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소재 한양학원 4개 분원(신도림 한양학원, 왕십리 한양학원, 충무로 한양학원, 잠실 한양학원)은 검정고시 학원 등록 시 공익근무요원 대상 및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사람은 병적증명서 또는 복무확인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30% 할인된 금액으로 수강료를 일시불 또는 분할 납부해 학원수강을 할 수 있다.
또 학원수업이 어려울 경우 온라인 학습(http://www.e-bookbook.co.kr/)을 제공하게 된다.
박경규 서울병무청장은 "이번 학습지원 협약은 중·고등학교 중퇴 또는 중학교 졸업 학력을 가진 공익근무요원들에게 복무 중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성실한 복무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협약을 통해 복무 중인 공익근무요원 뿐만 아니라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 확대시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