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기 (주)세지화학공업 대표이사가 중소기업인의 날인 지난 16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번 훈장은 지난 44년간 프라스틱 산업에 종사하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국내 최초로 기능성 특수용기(용기내 가스를 제거하는 기술) 개발을 비롯해 어린이 보호용 안전캡 특허, 용기 Crack 방지 기술 및 제품의 경량화 등 국내 프라스틱 용기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사람중심 경영으로 노사분규 없는 고용안정을 유지해 고용 창출에도 기여했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지원, 지역사회 발전기금 출연, 탈북주민 지원 등 향토문화 발전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이사는 "훈장 수훈은 44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프라스틱 제조에 매진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모든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이러한 영광을 얻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어 "앞으로도 무거운 책임을 갖고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산업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중소기업이 되도록 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