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청렴 최우수 영등포 구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구민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기관장이 직접 현장에서 청취해 해결방안을 찾는 '직소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직소민원실은 구민과 직접 소통하며 사람중심 현장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민원사항이나 진정 민원 중 반복·고질·집단민원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구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협의 및 개선 방안을 찾아 민원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양평동5가 준공업지역 내 아파트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로를 개선해 달라는 민원에 대해 조길형 구청장과 관계부서 직원들이 직접 현장 답사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횡단보도·과속박지턱 설치,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실시, 아이들이 마음놓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CCTV설치, 환경정비 등 현재까지 총 12건에 대해 현장방문 민원을 해결했다.
구는 이와함께 구정 발전을 위해 구민 창안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공한 민원인을 초대해 격려하는 한편, 채택된 창안에 대해서는 포상도 실시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시책으로 사람중심 현장 행정을 펼쳐 구정의 신뢰 및 구민 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