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어린이들의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다문화를 자연스럽게 포용하는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세계문화체험 일일교실'을 운영한다.
세계문화체험 일일교실은 6월 9일 신일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총 14회에 걸쳐 실시된다.
다문화 동화구연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 여성으로 구성된 극단이 마술과 연극을 공연하고 다문화강사가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등 각국의 문화소개, 간단한 인사말, 전통의상 입어보기, 음식 만들기 등 수업을 약 1시간 동안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세계 문화를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타 문화를 포용하고, 다문화사회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