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11년 상반기 창의페스티벌에서 '꽃담장에 피어난 다문화사랑'을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자치구 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 영등포구가 발표한 꽃담장에 피어난 다문화사랑은 거주 외국인들의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다문화지역 주민들간의 갈등을 무단투기지역에 꽃담장을 설치하고 함께 관리하며 극복한 사례다.

 

구는 최근 몇 년간 중국 교포들의 급격한 유입과 함께 거주 외국인들의 쓰레기 무단투기로 지역 주민간의 갈등이 심해지자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꽃담장을 설치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유지·관리하는 등 불법 투기 근절은 물론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해 왔다.

 

조길형 구청장은 "직원들이 창의와 변화에 관심을 갖고 우수사례를 발굴 및 실행함에 따라 조직의 경쟁력이 강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