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서울시, 자전거 전문 엔지니어 키운다

관리자 기자  2010.07.31 12:00:00

기사프린트

 

 

서울시는 자전거 전문 정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자전거 정비인력 양성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정비 교육에 참가할 희망자를 모집한다.
모집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시민 50명을 공개 모집하며,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자 50명은 자치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으로는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25~60세 남녀로, 공고일 현재 취업 중이거나 재취업 훈련사업 등 유사 취업훈련에 참가한 시민, 자영업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은 바이크아카데미, 바이크클리닉 등 2곳에서 위탁 운영, 학원별로 교육하게 된다. 훈련비는 1인당 200만원으로 일반 시민은 교육비의 80%를 시에서 부담,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자는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사)한국 자전거메케닉협회 주관 기능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하고, 자전거정비 기능사 2급 자격을 취득해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을 이수한 시민이 수리센터 등을 창업할 경우 최대 8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자치구 운영 수리센터와 시중 자전거점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