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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1동 선플라자 일대 나눔의 거리로

21일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나눔의 거리로 지정

관리자 기자  2011.06.17 16: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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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약국, 음식점 등 소외계층 지원
 

 

구는 지난해 영등포구청 뒷길을 영등포구 '제1호 디딤돌 나눔의 거리'로 지정한 데 이어 오는 21일 오후 3시 대림1동 선플라자(신길로 39) 앞에서 선플라자 주변 거리를 제2호 나눔의 거리로 지정하는 선포식을 갖는다.

 

나눔의 거리는 서울시, 서울시 복지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사업'의 하나로 음식점, 병원, 약국 등 상점과 어려운 소외계층을 연계해 지원하는 대표적인 민간나눔 프로그램이다. 나눔에 참여한 업체에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구 소식지 게재, 디딤돌 현판 증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시 복지재단 및 영등포구 디딤돌 거점기관(복지시설) 관계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풍물패 길놀이의 축하공연, 우수기부업체 표창, 기부업체와 거점기관간의 협약식, 디딤돌 홍보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대림동 선플라자 주변거리는 마트, 뷔페, 병원, 약국, 음식점 등의 다양한 업체가 들어서 있어 나눔 문화가 영등포구 전역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27일 신길동 성애병원 사거리를 제3호 나눔의 거리로 지정할 예정이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