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중앙대학교에서 운영될 '원어민 어린이 영어캠프'에 참가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1차(7.25~7.29)와 2차(8.1~8.5)로 나눠 운영되며, 1일 7시간, 주5회로 말하기, 듣기, 쓰기, 독해는 물론 게임, 뮤지컬, 프로젝트·워크숍, 미국 문화 체험시간 등 실생활 영어활용 능력 향상과 함께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레벨테스트를 통해 반을 편성하고 중앙대학교 외국인 교수와 내국인 보조교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해 학습효과를 높인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 120명으로 7월 15일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전산 추첨하고 선정 결과는 7월 18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10만원(교재비·식비 포함)이며 참가자의 10%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소외계층 자녀로 선정해 수강료가 면제된다.
/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