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 '제5회 구청장배 탁구대회'가 지난 25일 영등포여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영등포구탁구연합회(회장 이규선)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여 개인단식 및 단체전 등 500여명의 동호인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전여옥 국회의원, 이경숙 전 국회의원, 오인영 구의회 운영위원장, 유광상 서울시의원, 임광택 생활체육회장, 이명훈 구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용숙 본지 발행인(탁구연합회 상임고문) 등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이규선 회장은 대회사에서 "2.7g, 40mm의 작은 탁구공 하나가 운동효과의 극대화는 물론 동호인들간의 친목을 형성시켜 준다"며 "탁구는 가장 기본이 되는 생활체육이자 개인의 건강과 활기찬 사회를 위해 운동하기 가장 좋은 스포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 탁구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해 탁구인구 저변확대와 동호인 모두가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길형 구청장과 김용숙 본지 발행인 등은 축사를 통해 "탁구는 좁은 공간에서도 남녀노소 구별 없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범국민적인 대중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회원 상호간에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