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4일 영신상가 내 교육장에서 전통시장 상인 70여명을 대상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쇼핑 관광의 명소로 떠오른 타임스퀘어 일대 영등포역 상권과 관내 전통시장을 긴밀히 연계해 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영등포시장 활성화연구 해설 ▲상인정신과 경영철학 ▲우수 전통시장 영업전략 소개 ▲시장별 상권 및 영업현황 분석에 따른 활성화 방향 제시 ▲상인의식 향상 및 취급상품의 고급화를 통한 관광객 유인방안 등과 (주)굿파트너비즈 김성수 경제학박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영등포 관내 전통시장은 입지·상권·규모·역사 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립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구청의 전략까지 맞아 떨어진다면 활성화는 시간 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