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몬테레이파크시와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한다.
지난해 영등포구 청소년 2명이 몬테레이파크시를 방문한데 이어 올해는 마크케펠 고교 여학생 2명이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영등포구를 방문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양 도시 청소년들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번 홈스테이를 제공 할 주니어 홍보대사 2명을 7월 1일까지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일상 영어회화가 가능한 고교 1~2학년 여학생으로 방문 학생이 머무를 별도의 방이 있어야 하며, 4일에서 8일 정도의 숙식 제공이 가능한 가정의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 및 가정은 영등포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메일 혹은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양 국가의 청소년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국가간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국경을 초월한 한-미 청소년 우정 교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