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는 8일까지 '민간건물 옥상공원화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준공 완료된 민간건축물 중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 건물로 옥상녹화 가능면적이 99㎡∼992㎡, 현장실사와 서울시 심의를 거쳐 대상 건물로 선정되면 공사비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사업신청서, 건물사용승낙서, 구조안전진단 참여 확약서, 민간건물 예비진단조사표 등을 구비해 구청 푸른도시과를 방문하거나 전화(2670-3766)로 신청하면 된다.
건물주가 직접 옥상공원화를 위한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한 건물을 비롯해 옥상녹화로 파급효과가 큰 건물, 환경학습장으로 활용도가 높은 건물, 공공성이 높은 다중 이용 건물, 도심 주변 공원녹지가 부족한 지역 건물 등이 지원대상지로 우선 선정된다.
구 관계자는 "옥상녹화를 통해 경관개선과 녹색휴식공간 조성은 물론 열섬현상완화와 냉방 및 단열을 통한 에너지 절약, 소규모 생물서식공간 조성 등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건물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