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중국 조선족모임 한마음협회 제3회 체육대회가 지난 3일 구로중학교에서 개최됐다.

 

봉사단, 산악회, 축구, 배구 등 9개 직능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마음협회의 이날 체육대회는 금년도 서울시 외국인 커뮤니터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후원사업으로 실시됐다.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배구, 단체줄넘기 등 종목에 4개팀으로 편성돼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림빈 회장은 "이미 정착단계에 와 있는 한국내 조선족 사회가 보다 빨리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봉사단, 축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친목 및 문화교류를 활성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