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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초교 담임교사 학년 연임제 추진

관리자 기자  2011.07.07 00: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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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교 담임교사 학년 연임제, 중·고생 영어수업 20명 이하 분반 실시 등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인 담긴 새로운 정책사업안을 6일 공개했다.

 

먼저 초교 담임교사 학년 연임제를 제안했다. 현재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는 1년마다 담임교사가 바뀌는데 이로 인해 교사와 학생들은 학년 초마다 새로운 적응기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초교 담임교사 학년 연임제는 학생의 진급과 함께 전년도 담임교사가 다음 해에도 진급한 학년의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제도다. 단 5, 6학년은 제외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연임제를 실시하면 교사는 전년도에 이미 파악한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책임지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4년까지 중1, 고1을 대상으로 영어수업 20명 이하 분반 실시안도 공개했다. 영어 학습의 개별화를 도모하고 학습부진 학생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 급간 영어수업 내용의 격차가 심한 중1과 고1의 영어수업을 학급당 인원수 20명 이하로 분반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은 홈페이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한 뒤 다음 달 내로 정책사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