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등포을지역위원회는 지난 6일 대림동 썬플라자에서 박지원 전 원내대표를 초청한 가운데 핵심당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경숙 위원장은 교육에서 앞서 "지금 민생경제가 말이 아니다. 나라를 살리는 심정으로 2012년을 민주당 승리로 이끌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교육을 통해 "지난 4.27 재보선에서 전통적 보수지역이라는 강원도, 분당을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것은 이명박 정부들어 악화된 남북관계, 민생경제에 대한 민심의 변화다"며 "앞으로 자신있게 지난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을 말하면서 2012년 총선·대선에서 승리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 전 대표는 김대중 정부 비서실장 시절 북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