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제16회 여성주간을 맞아 12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여성의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날 행사에는 신영일 전 KBS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식전행사로 여성행복 프로젝트 관련 동영상이 상영되고, 구립 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여성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과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7080 낭만 미니콘서트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행사장 주변에서는 유방암 자가검진 교육 및 고혈압·당뇨 상담, 갱년기 여성 우울증 예방을 홍보하는 여성 건강관, 여성일자리 상담관, 장애인 인식 개선관 등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에게 가사분담표 및 가족송 CD를 배부해 일·가정 양립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여성주간을 맞아 아직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남녀차별 인식을 다시금 돌아보고, 개선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가 구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