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박경규)은 지난 6일 서울시 청소년 상담지원센터와 공익근무요원에게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문상담센터와 업무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공익근무요원의 사회생활 부적응, 개인적 고충(가족·이성·친구)등 복무 외적인 문제에 대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성실한 복무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담서비스는 지방병무청 소속 복무 지도관이 전문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공익근무요원에 대해 청소년 상담지원센터에 상담을 의뢰하면 상담지원센터의 전문상담사가 공익근무요원의 복무기관을 방문해 상담하거나 공익근무요원이 상담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협약에 따라 서울지역 18개 청소년 상담지원센터와의 상담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며 "복무기관 및 지방병무청 복무지도관의 상담으로는 문제 해결이 곤란한 심리적 고충에 대해 전문상담사의 심층상담을 통해 공익근무요원에게 사회의 따뜻한 배려와 사회복지 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