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박경규)은 12일 KBL(한국프로농구연맹)과 전국 병역명문가에 대한 프로농구 관람할인 우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병무청은 2004년도부터 금년까지 3대가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문 총 1,062가문, 2555명을 선정해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이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병역명문가는 오는 10월 15일 프로농구 개막식부터 전국 10개 프로농구팀 모든 경기장에서 현장티켓 구매 시 병역명문가증을 제시하면 관람료의 50%를 할인받게 된다.

 

KBL 관계자는 "범국가적으로 우대하는 병역명문가에게 스포츠 관람 할인 서비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사회 공익사업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명문가에게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부여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