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는 13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전여옥 국회의원과 민주당 김영주(갑)·이경숙(을) 지역위원장, 유춘선 노인회장, 이삼조 민주평통협의회장, 역대 구의원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구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공자 표창에 이어 박정자 구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의회는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강조했고, 조길형 구청장도 축사에서 “행정부와 의회의 열린 소통을 통해 41만 영등포구민의 안녕과 행복 추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나라당 전여옥(영등포갑)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방의원은 정치인이 아닌 지역의 봉사자로서 기초의원 정당공천제는 불필요하다”며 정당공천제 폐지론을 밝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 김오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