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13일 신길5동에서 마을기업 '사랑 뻥~뻥 사랑'의 개업식을 가졌다.
신길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운영하게 되는 마을기업 '사랑 뻥~뻥 사랑'은 관내 최초의 마을기업으로 우리 농산물(쌀, 보리, 현미, 통밀, 도토리 등)을 팝핑해 웰빙 즉석 스넥을 만들어 전통시장, 할인마트, 교내매점, 동 주민센터 등에서 판매하는 한편 복지시설에 무료로 기부할 예정이다.
구는 마을기업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첫해 최대 5천만원, 이듬해 사업성 재심사를 통해 3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마을기업 운영에 필요한 경영컨설팅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마을기업은 주민들의 성원과 관심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우수한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말 지역공동체의 인재와 자원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마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마을기업과 지원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