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울시당은 7월 26일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전체 대의원 대회를 열고 이종구(사진·재선·강남갑)의원을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친박계의 지지를 받은 이종구 후보는 588표를, 서울지역 친이계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은 전여옥(재선·영등포갑)의원은 542표를 각각 득표해 46표의 근소차로 이종구 후보가 새 위원장에 당선됐다.
임기 1년의 시당위원장은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수도권의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