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아 반도 평화의 나라 노르웨이가 테러로 100여명이 사망했다.
평화와 인권국임을 선도해온 노르웨이가 극우 인종주의의 파괴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준 사건으로 세계는 지금 충격에 빠졌다.
노르웨이 정부의 다문화주의와 이민정책과 이슬람에 대한 비판과 증오를 표출한 극우성향의 30대 범인이다.
우리나라도 이제 노르웨이의 재앙을 강 건너 불을 보듯이 자유로울 수 없다.
단군이래 단일민족의 혈통으로 이어져 왔지만 국제결혼, 이민 등으로 다문화가족이 우리 인구의 1/50을 넘었다.
자신과 다름을 부정하는 노르웨이 테러의 범인은 유태인 학살을 자행한 극우민족주의자 히틀러를 연상케한다.미국 9.11테러의 주범은 이슬람의 근본주의자였음이 드러나 세계를 경악케 했다.
유럽 인터폴도 극우주의자들은 더 전문화되고 극단적으로 평화를 파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러한 테러분자들에게 주녹들어서도 안 된다. 과감하게 맞서야 한다.
우리에게는 북한만이 테러집단이 아니다. 세계 어디에서든 테러에 직면해 있다.
테러집단들은 세계에 상주하는 우리 기업, 공관, 파병부대에 대하여 협박을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방심은 금물이다.
여태껏 올림픽 등의 잔치를 국내에서 개최했어도, 우리는 그런 일이 없었다고 자위하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도 세계 속 위상에 걸맞게 분명 테러 안전지대는 아니기에, 정부는 노르웨이 테러를 교훈삼아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아울러 이번 참사로 비탄에 빠진 노르웨이 당국은 물론,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평화를 애호하는인류의 이름으로 애도를 뜻을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