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청렴학습동아리인 두물머리는 지난 7월 21일 경기도 남양주 다산생가에서 개최된 서울ㆍ경기 지역 청렴동아리 발대식에 참석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00여개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대식은 최근 여러 공공기관에서의 부정부패행위가 드러남에 따라 공직사회 내부로부터 자정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공직사회를 변화시켜보겠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두물머리는 우선 5가지 과제를 선정해 금년 하반기부터 실천하기로 결의 했으며, 결의 내용으로는 청탁은 하지도 받지도 않기, 초과근무 규정 준수, 경조사 수수금액 준수, 승진 전보 시 직무관련자로부터 선물 안받기, 건전한 회식 문화 정착 등 일상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부조리 행태의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두물머리 회원들은 “앞으로도 실천과제를 선정해 청렴 활동을 전개함으로서 공직사회에서 청렴실천을 선도하는 데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 정종화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