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저렴한 비용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는 6일(토) 오전10시와 오후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우수영화 2편을 동시 상영한다.
이번 우수영화 특선은 추억의 옛 영화와 최신 개봉영화를 동시 상영해 보다 많은 구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상영되는 신영균· 문희 주연의‘미워도 다시 한번’은 1968년 개봉 당시 40만 관객을 동원한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로 1960~70년대를 살아온 부모 세대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아래 세대들에게는 40여 년 전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2011년 개봉영화 중 최고 흥행기록을 세우며 최근 막을 내린 ‘위험한 상견’는 송새벽· 이시영· 김수미가 열연한 전라도 청년과 경상도 아가씨의 사랑이야기로 한 여름 더위를 씻겨줄 만한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입장권은 전석 2,000원으로 인터넷(옥션 티켓)예매하며 구청 문화체육과로 방문하거나 잔여분에 한해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