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은 전시대비 정부종합훈련인 2011년 전반기 충무훈련을 8월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특별시 전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충무훈련은 2007년 실시이후 4년 만에 실시되는 것으로서 국방부 주관 하에 병력 · 인력 · 물자 등을 동시에 동원하는 등 전시를 대비해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실제훈련이다.
충무훈련은 예비군이 실제 동원됨에 따라 충무훈련소집통지서(소집점검)를 받은 예비군은 빠짐없이 입영해 해야 하며 특히, 금년도 전역자를 포함하여 이미 올해의 예비군 훈련을 모두 마친 사람도 충무훈련소집통지서(소집점검)를 받은 경우에는 반드시 입영해야 한다.
다만, 입원환자 등 불가피한 사유로 입영할 수 없는 사람은 관계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훈련 연기원을 서울지방병무청에 제출해 연기처분을 받아야 된다.
충무훈련 소집점검 대상자는 정해진 일시 및 장소에 집결해 4시간의 소집점검을 받고 귀가하게 되며, 이번 충무훈련을 받은 사람은 차기 소집점검 또는 향방작계훈련, 동원훈련 시간에서 공제받게 된다.
훈련대상자인 예비군은 규정된 복장과 통지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정해진 일시 및 장소로 입영해야 하며, 만약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하지 아니한 때에는 병역법 제90조의 규정에 의해 사법당국에 고발되며 6월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충무훈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병무민원상담소(국번없이1588-1599)나 서울지방병무청 동원소집과(☎ 820-4261~6), 동원훈련과(☎ 820-4291~8)로 문의하면 된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