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주민이 없도록 소외된 위기계층 발굴· 지원을 연중 상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나 정부와 지자체, 사회복지기관 등의 도움을 못 받고 있는 자, 공용 화장실이나 창고, 움막, 공원, 지하철, 교각 부근 등에서 생활하는 자를 발견했을 경우 영등포구 그물망복지상담실(☎2670-3983~7)로 신고하면 접수 즉시 영등포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이 ‘찾아가는 현장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영등포구와 서울시,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공동 보호 방안을 마련함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1644-0120)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문자메세지등을 통해서 신고,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심야시간대와 공휴일에는 희망의 전화 보건복지콜센터(129번)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번)로 24시간 신고할 수 있다. 구는 지난 6월 한달간 진행된‘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일제조사’시 어렵게 생활하던 201가구를 발굴해, 156가구를 지원 한 바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찾아가는 현장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대상자가 한 사람도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우리 주위 이웃에 대한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박윤자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