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건강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가족 단위의 체험교육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건강플러스 체험관’을 보건소 3층에서 이달부터 확대 운영한다.

구는 보건소 3층에서 매주 화· 금요일에 진행되던 기존 프로그램을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매월 1· 3주 토요일을 추가해 운영키로 한 것이다.

건강플러스 체험관은 기존의 주입식 건강 교육을 탈피해 온 가족이 다양한 건강 체험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찾아내고 올바른 건강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비만가족이나 금연가족, 고위험 알코올 가족 등 건강습관 개선이 필요한 가족을 위한 맞춤교육이 준비돼 있다.

체험관은 매주 화· 금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매월 1· 3주 토요일 오전 9시에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1회 수강 인원은 약 20여명으로,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이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체성분 검사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해당 가족의 건강문제를 진단해 그에 맞는 체험관을 선별 운영하며, 비만, 만성질환(당뇨,혈관질환,고혈압)예방, 대사증후군 예방과 운동, 금연, 금주 등에 관한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간접흡연 괴로워요 게임, 바른자세로 앉아요 체험, 손씻기 뷰를 통해 손의 세균 눈으로 관찰하기, 심폐소생술 체험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영등포구 보건소(☎2670-4899)로 신청 하면 된다.

 / 장남선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