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는 지난 5일, 최근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서초구 방배3동(우면산 인근)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복구활동에는 박정자 의장을 비롯해 권영식 구의원 및 구의회 직원, 지역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우면산 인근 이면도로의 산사태 잔여물과 토사 제거 등의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노태욱 서초구의회 의장이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박정자 의장은 “관내 지역은 아니지만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자원봉사 생활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지난 해 여름에도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의사일정을 미루고 현장을 찾아가 복구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