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현행 0.8∼0.9%인 고가주택의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0.4∼0.5%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는 매매가 6억 원, 전세가 3억 원 이상 주택을 대상으로 중개수수료율을 현행 0.8∼0.9%에서 0.4∼0.5%로 낮추는 방안을 놓고 지난 1월 국토해양부에 관련법 개정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그러나 관련법 개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주택 가격에 따라 수수료의 상한요율을 지정한 시 조례를 개정해 수수료를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