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2일 정오 주민센터(신길4동) 옆 공터에서 환경미화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새롭게 확장ㆍ이전한 휴게실 준공식을 가졌다.
구는 그동안 깨끗한 영등포를 가꾸기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시설 개선을 서둘렀다.
우선 기존에 사용하던 컨테이너(신길동 209-102) 1개동에 밀집된 휴게시설들을 폐쇄하고, 보다 넓은 인근 공공용지(신길4동 주민센터 옆 구유지)에 쉼터를 만들었다.
이번에 준공된 휴게공간에는 한층 세련되고 편리한 식당, 샤워실 및 화장실 등이 마련되었고, 넓은 주차장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으로 청소행정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조길형 구청장은 삼복더위에도 새벽부터 구민을 위해 땀 흘리며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본인의 직무에 큰 자부심을 갖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윤자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