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들 중 상대적으로 취업률이 낮았던 40대 이상 준·부사관 제대군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열린다.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박윤근)는 제대군인의 취업목표에 따른 집중교육으로 준·부사관 제대군인의 취업률을 높이고자 오는 8월 23일부터 2일간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 강의장에서 취업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캠프은 그동안 나이와 직급을 제한하는 지원요건으로 인해 취업률이 다른 제대군인들에 비해 낮았던 40대 이상 준·부사관들을 위해 시설관리·보안 분야의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준·부사관 제대군인들의 요구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취업률을 향상시키겠다는 상담사들의 의지가 반영된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집중교육을 위해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는 행사에 참여한 제대군인들을 3~4명의 소그룹으로 구성해 전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코스코 인재개발원에서 경비지도업무를 맡고 있는 김성남 예비역 육군 중사와의 멘토 질의시간을 마련하는 등 취업 준비에 관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취업캠프에 참여한 제대군인들은 취업캠프 기간 동안 담당상담사와 수시로 상담이 가능하며 취업캠프를 통해 시설관리 및 보안분야 이해 및 지원서류 작성,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 노하우를 배운 후 담당 상담사와 개별 면담도 할 수 있다.
박윤근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업률이 낮았던 준·부사관들을 위한 집중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며, 교육을 통해 준·부사관들은 시설관리·보안 분야로의 취업이 한결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취업캠프는 제대군인지원센터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제대군인들은 8월 22일까지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 취업상담팀(☎1588-2339)으로 문의하면 된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