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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 2호 ‘다우리마을복지회’ 탄생

관리자 기자  2011.08.24 14: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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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제공, 복지사업 활성화 1석3조 효과기대


  구는 지난 18일 대림1동 주민센터앞에서 직능단체장, 마을기업 관계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기업인 ‘다우리마을복지회’의 개업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업한 마을기업 ‘다우리마을복지회’는 영등포구 최초 마을기업인 ‘사랑 뻥~뻥 사랑’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주민의 힘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금을 독거노인 돌보기 등 다시 지역에 환원하는 지역경제공동체다.

  또한 다우리마을복지회(대표 이옥동)는 친환경적 기업으로 가정에서 버려지는 각종 헌옷을 수거해 재활용 리폼 및 산업용 걸레 제작ㆍ판매로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도움을 주게 된다.

 

  다우리마을복지회의 주요 판매처는 대림1동 우리시장에 위치한 ‘나누는 천사의 마을’이지만, 앞으로 다각적으로 헌옷 수거를 해 제품 제작에 박차를 가하여 판매처를 늘릴 예정이다. 현재 취약계층은 6명을 채용한 상태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말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마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마을기업과 지원 약정을 체결한 바 있고, 마을기업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방안 마련해 뒀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날 개업식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바탕으로 우수한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