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여의도동 최모 팀장(6급)이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쯤 주민투표 안내문을 출력하다가 쓰러졌다" "최 팀장은 병원에서 심근경색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불명 상태로 있다가 이날 오후 1시쯤 사망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또 “최 팀장이 오후 6시까지 민원업무를 끝내고 추가로 일하던 중 ‘가슴이 답답하다’고 해 동료들이 병원으로 옮겼다”면서 “최근 잇단 폭우로 자주 야근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유가족은 “건강에 특별한 문제는 없었으나 폭우로 비상대기를 많이 하면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말했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