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지역에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효천회(회장 조순단)는 지난 8월 22일 충남 당진군 정미면에 있는 광명 실버하우스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순단 회장과 임원, 회원들을 비롯해 회원인 김영로 전 서울시의원도 참여, 노인들에게 삼계탕 등 식사와 약주를 대접했으며, 텃밭 잡초제거와 목욕봉사를 하고 생활필수품을 기증했다.
이 날 무더운 날씨에 텃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힘들어도 웃음꽃이 핀 얼굴에서 진정한 봉사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년에 2회 정도 가는 곳이지만 노인들이 손을 잡고 ‘너무 너무 고맙다, 언제 또 오냐’고 할 때는, 잠깐의 정을 나누었을 뿐이지만 보람으로 가득 찬 하루였음을 느낄 수 있었다. 조순단 회장을 비롯해 모든 회원들은 봉사의 기쁨을 안고 다음을 기약했다.
/ 장남선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