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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관리자 기자  2011.08.29 16: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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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영등포구는 29일 오후2시~5시까지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조길형 구청장과 박정자 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구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근로 능력은 있으나 직업을 갖지 못하는 구직 희망 장애인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업체의 장애인 고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영등포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구인 조건이 우수한 업체 70여개가 참여했고, 일반사무직, 생산직, 상담 안내직, 환경정비 등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참여 업체에 대한 안내 및 업무를 소개하고, 구인업체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또한 ▲장애인 복지 관련 시책 상담 ▲직업 선호도 검사 및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 ▲장애인 휠체어 수리센터 ▲무료 안마시연  ▲직업 심리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행사 당일 장애인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2호선 영등포구청역 2번 출구와 4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됐고,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 길 안내는 물론 수화통역, 구직표 작성, 사진촬영 등 장애인들의 구직 활동도 도왔다.

구는 취업박람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취업자 및 미취업자를 사후 관리해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