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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교육감 즉시 사퇴해야”

관리자 기자  2011.08.29 17: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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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진두생부의장(한나라, 송파3)은 28일 열린 곽노현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의 기자회견 직후“곽노현 교육감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 할 것”을 요구했다.

진두생 부의장은 “검찰이 26일 후보 단일화 관련 금품수수에 대한 내사 사실 발표 때만해도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대한 음모론 까지 제기 했던 그가 왜 불과 이틀 만에 180도로 말을 바꿔야 했던가”고 의문을 제기하고 “학자로서 교육자로서 책임을 지고 떠나는 모습이 그나마 남은 양심을 기키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진 부의장은 “검찰은 불법 제공된 2억원에 대한 출처를 끝까지 밝혀야”한다고 하며“민주당을 비롯한 야권도 이번 사태에 결코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진두생 부의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알듯 모를 듯한 곽노현 교육감의 웃음을 ‘악어의 웃음’ 이라 표현하고 “공인으로서 본인의 행동에 떳떳하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무상급식 투표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오세훈 전 시장에 대해서“이러한 부도덕한 집단의 매도로 오시장이 희생된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다”면서“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훌륭한 지도자를 잃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