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는 다문화가정에 한국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주고 한국민속 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다문화공감대 형성을 위해 8월27일 ‘2011 다문화가정 민속체험마당’을 개최했다.

남산골 한옥마을 한국의 집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21개 다문화가정 60명과 협의회 관계자들, 자원봉사자(21명) 이 참가해서 송편 빚기 체험, 부채에 그림그리기, 한복입고 가족사진 찍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신금자 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은 “그들에게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바쁜 일상에서 빠져나와 가족단위의 활동을 통해 상호 간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