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이 정한 2011년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해 산림문화축제 추진위원회에서 9월2일~9월3일까지 제1회 산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산림의 중요성과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 된 것으로, 산림관련 심포지엄, 전시, 체험, 풀피리 자연음악 연주가 어우러지는 산림복지와 문화에 관한 풍요로운 축제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숲해설가, 국회관계자, 일반시민들이 참여해 이루어지는 ‘국회 숲 생태조사 경진대회’를 비롯해 ‘국립수목원 세밀화전’‘산림문화백일장’등 가족들과 함께 자연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즐거운 가을 나들이가 될 것이다.
산림문화축제의 첫째 날은 오전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전시장에서 산림문화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생명의 나무 만들기" 행사를 시작으로 "UNCCD 사막화 방지 사진전"과 "국립수목원 세밀화 작품전" 이 열리고 오후 1시부터는 국회 경내에서 숲 해설가, 시민 등을 대상으로 국회 내의 생태자원(풀, 나무)을 조사하는 "국회 숲 생태 자원조사 경진대회" 를 개최한다.
오후 3시10분부터는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산림문화축제 개막을 기념하는 풀피리와 퓨전국악 연주팀의 어울림(林) 공연이 열리고, 산림휴양 복지 등의 산림관련전문가들이 발제하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실현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둘째날은 산림문화를 주제로 한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가 있고, 오후부터는 국회 잔디광장에서 산림문화를 테마로 한 풀피리, 세밀화그리기, 한방방향제 만들기, 자연물공예(솔방울, 오리나무 팔찌), 우드버닝, 꽃누르미 등 전시 및 체험활동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 박지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