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대중화사업단(단장 서동엽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은 9월 1일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 대예배실에서 '감성의 학문, 수학! 지혜롭게 교육시키기'를 주제로 '학부모를 위한 수학대중강연'을 가졌다.

이날 특강으로는 김홍종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감성의 학문, 수학'을 주제로 수학 이면에 담긴 감성코드와 이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을 소개하고, 최수일 박사가 '수학공부 지혜롭게 시키기'를 주제로 가정에서 수학학습 환경을 어떻게 만드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또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참석해 교육과학기술과 긍정의 변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자들의 질의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연을 주관한 수학대중화사업단 서동엽 단장은 인사말에서 “수학대중화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학대중화사업단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창의재단의 공동지원으로 지난 8월에 발족되어 한국수학관련단체총연합회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 이어 24~25일 일산 킨텍스, 내달 8~9일 울산과 대구에서 수학대중강연을 열며 11월 12일에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수학문화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 정종화 주부기자